선형 회귀 분석(Linear Regression)
회귀(한 변수에 다른 변수들이 주는 영향력)를 사용하여 선형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이 선형 회귀 분석입니다.
선형 회귀 분석을 위해서는 우선 선형 회귀 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.
* 모델 : 수학 식으로 표현되는 함수, 영향을 주는 변수(독립변수, 설명변수)와 영향을 받는 변수(종속변수, 반응변수)로 구성되어 있다.
종속 변수의 개수와 독립 변수의 개수에 따른 선형 회귀 모델 종류 | ||
종속 변수 1개 | 독립 변수 1개 | 단변량 단순 선형 회귀 모델 |
독립 변수 2개 이상 | 단변량 다중 선형 회귀 모델 | |
종속 변수 2개 이상 | 독립 변수 1개 | 다변량 단순 선형 회귀 모델 |
독립 변수 2개 이상 | 다변량 다중 선형 회귀 모델 |
ex) 통화량과 환율, 실업률, 인구증가율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
- 통화량, 환율, 실업률, 인구증가율 : 독립(설명) 변수
- 물가 : 종속(반응) 변수
독립 변수가 각각 물가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회귀 분석을 통해 추정되는 회귀 계수의 크기 및 방향성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.
회귀 계수가 0에 가까운 독립 변수는 물가에 주는 영향력이 없다고 판단할 수 있고, 추정된 계수가 0보다 큰 양의 숫자(양의 계수)를 가질 경우에는 해당 독립 변수가 증가할 수록 물가지수도 올라갑니다(추정 계수 > 0 : 환율↑ 대비 물가↑). 일반적으로 통화량이 증가할수록 물가도 올라간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회귀 분석 결과 추정된 통화량의 계수는 0보다 큰 숫자로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.
회귀 계수가 1에 가까운 독립 변수일수록 물가에 주는 영향력이 가장 크고, 독립 변수와 종속 변수의 증가가 비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통화량과 환율이 오르면 물가 지수가 올라가고, 실업률이 높아지면 물가 지수가 떨어지며, 인구 증가율은 물가 지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을 때, 이 결과로 08~12년도까지 5년 동안의 자료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회귀 모델을 2013년 혹은 그 미래에 대한 물가 지수 예측이 가능합니다.
인구 증가율을 제외한 물가 지수와 통화량, 환율, 실업률 사이에는 이미 만들어진 수학 함수(회귀 모델)이 있기 때문에, 2013년의 통화량과 환율, 실업률의 수치를 특정 값 또는 범위내로 계획한다면 이에 따른 2013년의 물가 지수 범위도 계산이 가능합니다.